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6월 4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사진 좌로부터 두 번째 민복기 회장, 세 번째 문영숙 이사장)/사진=구독자 제공

[사회/CTN]가금현 기자=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문영숙)와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6월 4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7일 의료로 나눔과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회장에게 현충원에서 개최된 최재형순국 105주년 행사에서 제6회 최재형 상을 수여했다.

그 인연으로 대구광역시 의사회와 독립운동가최재형정신을 선양하고 알리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문영숙 이사장은 "의료로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러시아 한인독립운동의 대부인 최재형 선생을 널리 선양하고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알릴 수 있어서 큰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 대구는 물론 경상도 지역에 최재형 선생을 홍보하는데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메디시티대구해외봉사단을 꾸려 여러 차례 해외의료봉사를 해왔고 특히 2016년에는 우즈베케스탄에서, 2017년에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립대학에서 영상의학과, 초음파,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소아과 등 64명의 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의료장비 및 치과기구, 의약품, 보건교육자료등을 지원하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메디시티 대구를 현지 고려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을 뿐 이니라 우즈베키스탄에도 의료나눔봉사를 펼쳤다.

문영숙 이사장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관람 후 "민복기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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