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즈로여성병원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은 지난 6월 4일, 앙즈로여성병원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안 지역 내 농·축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건강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앙즈로여성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천안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조공법인의 임직원 및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역 농·축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덕련 앙즈로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뜻깊은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주 천안조공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천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법인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조공법인은 지난 10년간 지역 내 약 1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운영해 오면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과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2023년부터는 관공서, 대학, 병원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농·축산물 유통 확대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업과 의료라는 서로 다른 산업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천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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