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7월 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가 주최하고,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창근 원장이 맡아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뇌와 발달 관점에서 이해하기’, ‘SNS, 게임, 디지털 범죄 위험 속에서 지켜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는 스마트기기와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아동·청소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과도한 노출이 가져올 수 있는 정서 및 인지 발달상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SNS, 게임, 디지털 범죄 등의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자와 실무자 대상 실천적 지도방안을 제시해 교육의 현장성과 실용성을 더했다.

천안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정신건강 강좌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미디어 사용이 급증하는 시대에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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