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천 일대 수해복구 위해 봉사활동/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유구수국정원 및 유구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긍환 서장을 비롯한 공주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32명이 참여해 지난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부유물과 퇴적물,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복구활동은 소방청의 현장중심 지원 방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원들로 구성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오긍환 서장은 "유구천 일대와 수국정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 공간이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크게 훼손돼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구슬땀을 흘려준 직원들 덕분에 다시금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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