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학교급식을 위한 영양교사․영양사 배움자리/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영양교사·영양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급식문화 구축과 영양적이고 우수한 급식 제공을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음 치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바쁜 급식 현장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급식을 준비하는 영양교사·영양사들을 격려하고, 마음의 안정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함이다.

충남교육청 감사관 김태길 장학관이 청렴한 학교급식을 위해 영양교사, 영양사들이 현장에서 쉽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절한 소통법, 작은 배려 등을 구체적인 방안 제시하며 실천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아산성심학교 김영 교사는 향기로운 커피로 소통하고 마음 채움이라는 주제로 원두, 로스팅 등에 대한 이론 교육, 선생님들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내리며 마음을 가다듬고, 급식관계자 간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급식 담당자는 최근 집중호우에 인해 식중독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식재료의 안전한 관리 ▲ 조리도구 세척․소독 ▲ 급식시설 청소 및 위생관리 ▲ 개인위생 수칙 철저 등의 사항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동신 교육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식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영양교사·영양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안전한 예산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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