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일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훈련 일정에 앞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전시 상황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시행되는 전국 단위 민·관·군 통합 훈련으로,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군·경, 교육청 등 전국 4,000여 개 기관과 약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충무계획 작성 부서장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 부서별 전시현안과제에 대한 사전 토의가 이어졌다.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시청 버들광장에서 군부대·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핵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관련 실제훈련이 진행될 계획으로,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핵심 훈련이 될 전망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정례 행사가 아니라 국가 비상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은 실제 상황이라는 각오로 임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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