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한 '천안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반영되었으며, 이달부터는 용도지역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돼 있을 경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에 2,000㎡ 이내에 상업지역 25개소, 비상업지역 20개소 이상의 점포가 있어야만 지정될 수 있었던 기준에 비해 큰 폭의 완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 마케팅, 지주간판 설치, 온라인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도비 공모사업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천안시는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지정 요건을 충족한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현재 총 7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조례 개정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 하에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상권들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골목상권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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