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안시 농특산물 품평회 전시 모습.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천안시 농업인의 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농업인의 상’은 천안시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상 제도로, 농업 기술 개발과 소득 증대, 수출 확대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선정 분야는 최고농업인 대상 1명을 비롯해 식량작물, 과수, 축산, 유통·가공, 산림, 여성농업인 분야 등 9명과 공로상 1명을 포함하여 총 10명이다.

신청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 등이며, 전업농 기준 이상으로 일정 영농규모를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식량작물 분야는 2헥타르 이상, 과수는 1헥타르 이상, 축산은 대가축 50두 또는 중소가축 800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유통·가공 분야는 연매출 2,000만 원 이상, 산림 분야는 표고버섯 3.3a 또는 기타 임산물 1헥타르 이상이어야 하며, 여성농업인은 선도 여성농업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후보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는 11월 11일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받게 된다.

이와 함께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2025 천안 흥타령춤축제에서 개최될 농산물 품평회 전시를 위한 농특산물 출품 신청을 받는다. 출품 품목은 신고배, 거봉포도, 샤인머스캣, 오이(취청·다다기), 고추, 버섯, 호두, 계란, 꿀 등이다.

신청은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지소장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0점을 선정하여 축제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농촌지원과(☎ 041-521-290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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