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교육 모집 포스터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기후에너지과와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새로운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복지 플랫폼 컬쳐누리가 함께 참여해, 일상 속 탄소 저감을 문화 체험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는 ‘업사이클링 소잉 원데이 클래스’로, 폐섬유를 활용한 수공예 체험을 통해 자원의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도록 구성되었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넥타이나 셔츠 등을 이용해 곱창밴드 및 스트링 파우치를 직접 제작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창작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컬쳐누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영역이 단순 향유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환경 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문화 취약계층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해온 컬쳐누리의 철학이, 이번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으로 확장된 점이 눈에 띈다.

클래스는 오는 8월 중 총 2차례 운영되며, 각 회차는 10명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본 바느질 키트가 제공되며, 체험 후에는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장소는 천안SB플라자 내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 준비로 구글플레이에서 ‘탄소업슈’ 앱을 다운로드 후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기관 설정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킨다”는 슬로건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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