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문화체육지원센터 외국인방범봉사단 공식 출범

[사회/CTN]강현수 기자 = 충남청소년문화체육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성)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센터 부설 체육관(천안시 신부동)에서 외국인방범봉사단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성 이사장을 비롯해 외국인봉사단원 6명과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의 김규식 팀장, 최현경 주무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은성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청소년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천안시와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의 보조금 지원으로 이러한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청 김규식 팀장은 격려사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천안시민과 외국인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통합과 청소년 선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방범봉사단원 위촉장 수여식

외국인방범봉사단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 보호 활동과 범죄 예방 캠페인, 다문화 가정 대상 안전 교육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기존 방범 체계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 출범은 단순한 방범 활동을 넘어,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촉식은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외국인방범봉사단은 향후 천안시 전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 활동과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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