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서산/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이하 서산의료원)은 지난 8월 12일 12:30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예술인 '앙상블 림(林)'과 함께하는 클래식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서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환자·보호자·내원객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앙상블 림 대표인 최예은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박하영·오희영, 첼로 이혜인이 출연해 약 40분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출발 ▲고향의 봄 ▲걱정 말아요 그대 ▲러버스 콘체르토 ▲우아한 유령 ▲코파카나 ▲내 나이가 어때서 등으로 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콜라보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서산의료원은 진료 흐름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정기 문화행사를 총 15회 운영했으며, 환자·보호자·직원이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병원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 정기운영과 지역예술인 중심으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은 치료의 공간을 넘어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지역의 공적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환자와 내원객의 심리적 안정과 직원의 조직 활력을 높이는 '문화가 있는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고도화 ▲심뇌혈관센터 운영 ▲신관 증축 추진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7월 서산권(서산·태안·당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증·응급·필수의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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