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적 독립운동가와 세대를 잇는 광복의 집’ 전시회 관람 사진(제공=천안시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상경) 산하 천안시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하’ 소속 청소년들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무호적 독립운동가와 세대를 잇는 광복의 집’ 전시작품에 참여하고, 8월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의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지난 7월 사전 프로그램으로 ‘무호적 독립운동가의 집 만들기’ 공예활동에 참여해 전시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체감했다.

전시회는 일제강점기 동안 호적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무호적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작품이 전시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작품 제작 및 관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만든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역사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경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역사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하고 전시에 참여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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