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광캐릭터 디자인 시안.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를 대표할 관광캐릭터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천안의 역사와 문화, 관광적 매력을 반영해 제작된 캐릭터 시안 3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디자인 확정 및 홍보 전략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현장 투표를 하거나, 구글 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세 가지 후보작 중 천안의 관광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캐릭터를 선택하면 된다.

각 디자인 시안에는 천안을 상징하는 지역적 요소와 캐릭터성을 강화한 세부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
디자인 A는 천안시의 상징 동물인 용과 유관순 열사의 횃불에서 태어난 캐릭터, 그리고 태조산 인근 다람쥐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디자인 B는 천안삼거리의 삼각형 형태와 시조인 비둘기를 결합한 캐릭터에 용의 이미지를 더해 친근하면서도 든든한 인상을 준다.
디자인 C는 용 캐릭터와 유관순 열사의 횃불에서 태어난 불새, 천안 특산물인 호두과자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관광가이드 콘셉트로 기획됐다.

천안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가 시민과 함께 지역을 대표할 캐릭터를 발전시키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향후 응용 동작 개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캐릭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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