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삶을 위한 웰다잉 교육 및 서포터즈 양성사업-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 캠페인/사진제공=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CTN]박형태 기자 =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노인의 삶을 위한 웰다잉 교육 및 서포터즈 양성사업-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9일(화) 「웰다잉 인식개선을 위한 실천 활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어르신들이 웰다잉(Well-dying)의 의미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투표,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은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부 어르신들은 직접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서로 공유하며 삶과 경험을 나누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웰다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길혜정 관장은 "이번 웰다잉 인식개선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남은 시간을 가치 있게 계획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건강한 노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다잉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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