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00회기를 맞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 정민준 기자)

[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제10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는 세종시의회 개원(2012년) 이후 100번째 회기로, 의정활동의 성과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임채성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의회1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의정 브리핑에서 “세종시가 2030년까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의회도 집행부·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민간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 총 9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 가운데 조례안 56건, 동의안 30건, 예산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긴급현안질문 1건이 포함됐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의 국가 관리·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며, 시정연설과 추경 제안설명도 진행된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최종 처리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100회기를 맞이하는 특별하고 뜻깊은 회기이다"며"세종시의회는 시민께서 주신 권한과 책임을 더욱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00회기를 맞아 의회는 우수 의정활동 표창, 시민이 뽑은 우수조례 3건 발표, 의정 히스토리 존 설치 등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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