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세종사무소-세종시 가족센터 업무협약 이미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

[세종/CTN]정민준 기자ㅣ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세종시가족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이북도민과 유대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의 새로운 환경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북도민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이북5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힘쓰며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가족 파트너로서 세종시 가족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서비스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1인가구 등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근진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초기정착 및 취약가정 지원 ▲가족관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 연계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키로 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근진 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이 서로의 아픔과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착지원과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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