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주의/소방청

[천안/CTN]김은성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에서 전동오토바이 배터리 실내 충전 중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동오토바이 등 이동형 전자기기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으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과충전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과열될 경우 쉽게 발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정품 충전기 사용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충전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비상구 주변 보관 금지 ▲직사광선·습기·가연물 근처 보관 금지 ▲임의 분해 및 개조 금지 등을 당부했다.

강종범 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편리하지만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한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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