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CTN]가요진 기자= 이미선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보궐선거 당선은 우리나라가 국제 기상·기후 공동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국가로서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결과"라며, "증가하는 극한 기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 회원국 및 국제기구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기상기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10월 24일,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 만장일치로 이미선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로 아시아지역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당연직인 지역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세계기상기구(WMO) 의장국 △아랍에미리트와 세계기상기구(WMO) 제3부의장국 △인도까지 총 6개국이 2027년 제20차 세계기상총회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집행이사 당선은 기상청이 세계기상기구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여국으로서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 이행을 위한 개도국 역량 지원과 기상 예측에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의 통합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 및 회원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이자, 기상기후 전문가로서 이미선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 주요 정책 수립에 기여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가요진 기자 gyj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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