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인협회와 지곡문학회는 오랜 기간 이어진 논의와 노력 끝에 통합에 합의하고, 지난 11월 6일 공식 합의서에 서명했다./사진=서산문인협회 제공

[서산/CTN]가금현 기자= 서산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뜻 깊은 걸음이 이뤄졌다.

서산문인협회와 지곡문학회는 오랜 기간 이어진 논의와 노력 끝에 통합에 합의하고, 지난 11월 6일 공식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통합은 전승진, 최병부 전 지부장부터 김기표 현 지부장에 이르기까지 서산문협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의 결실로 평가된다.

또한 지곡문학회의 조한구 전 회장, 손성진 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동의와 협력으로 통합이 이뤄졌다.

통합 합의서는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추어 조기 서명되었으며, 실제 지곡문학회 회원들의 합류 시점은 2026년 1월 통합식 및 지부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두 문학회 회원 간의 첫 공식 인사는 2025년 12월 서산문협 송년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산문인협회 최연희 차기회장은 "지역 문학의 발전과 문인 간의 화합을 위해 애써주신 전승진·최병부 전 지부장님, 그리고 지난 2년간 헌신하신 김기표 지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통합에 뜻을 모아주신 지곡문학회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통합은 서산 문학계의 새로운 도약과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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