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16:4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환원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이 1만 원 이상인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기존 온누리상품권의 10% 할인에 더해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까지 받아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은 1만 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단위로 적용되며(1,000원 미만 절사),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설정해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환급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통해 10월 말 기준 골목형 상점가 580개소를 지정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8,37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1만3,025곳 대비 약 118% 증가한 수치다.
 |
최영준 기자 gildongmoo2@hanmail.net
굴곡 없는 참시선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