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모닥불봉사회가 지역 장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모닥불봉사회(회장 원영민)가 지역 장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천안시 동남구 해솔1길 21 일원(로건 커피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 봉사는,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 활동은 28일(금) 14조 박관영 위원장 본가인 홍성에서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를 수급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이 과정에는 천안모닥불봉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천안목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배추 뽑기 등 초기 준비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의 연대를 강화했다.

주말 동안 본격화된 김장 작업은 봉사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진행되었다. 29일(토)은 배추 절임과 뒤집기 작업에 집중했으며, 30일(일)에는 수많은 회원이 집결하여 정성껏 담근 김치를 완성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당일 천안모닥불봉사회 장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실질적인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천안모닥불봉사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영민 회장은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분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찬조 회원, 그리고 천안목주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 회장은 "이 김치가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천안모닥불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 공동체의 온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천안모닥불봉사회는 장학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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