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강원여행]대관령 관광특구, 겨울여행지로 최고/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여행/CTN]고현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994년 8월 31일 지정된 대관령 관광특구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 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관령 관광특구는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횡성군, 평창군에 걸쳐 있으며, 해양 관광지와 전통문화 명소, 동굴 체험, 농촌 체험, 겨울 스포츠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강릉시는 경포호와 경포대 등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와 오죽헌, 선교장 등 전통문화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항과 묵호항의 활기찬 항구 풍경과 묵호등대, 북평 5일장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삼척시는 환선굴과 대금굴 등 국내 최대 석회암 동굴을 활용한 동굴체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횡성군은 횡성한우축제와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리고 있으며, 평창군은 해발 700m 고원지대의 리조트와 겨울 스포츠, 오대산·백마지기·백룡동굴 등 자연경관으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린다.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관광 안내 시설은 402개소, 공공 편의 시설은 4,174개소에 달하며, 리조트와 해수욕장, 국·도립공원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대관령 관광특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현준 기자 xoghks0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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