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5년 2차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체계가 한층 더 정교해진다. 천안시가 전문가들과 함께 올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로드맵을 확정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석필) 산하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원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2026년 센터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위원회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운영 방향 논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청소년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실무적 제언을 아끼지 않아 회의의 내실을 더했다.

임영재 센터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는 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운영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문화 체험, 건강 검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041-415-1318)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위원회는 단순한 보고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끄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 센터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제언이 2026년 사업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사회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할 책임이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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