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아이사랑동행기업 장학금 전달/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서천/CTN]임종복 기자 =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5일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인 민국레미콘㈜과 함께 마동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기업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 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동초등학교는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예비학교)'로, '어린이 작가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글과 책으로 표현하는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동초의 어린이 작가 학교는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아이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글쓰기 활동과 교사·마을과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표현력과 사고력, 자신감을 함께 키우고 있다.

민국레미콘주식회사(대표 조규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기업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천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운영과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기관·대학 협력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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