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남지부가 천안여자중학교에 ‘소녀생각 KIT’를 전달하고 있다.

[사회/CTN]강현수 기자 = 굿네이버스 충남지부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천안여자중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굿네이버스 충남지부(지부장 강은정)는 천안여자중학교(학교장 이인영)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의 3개월 분량 유기농 생리대와 구미 영양제, 여드름 패치, 보온 물 주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신체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이 담긴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안내 책자도 함께 제공되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키트는 천안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4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뿐만 아니라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강은정 굿네이버스 충남지부장은 “취약계층 여아들이 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인영 천안여자중학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필요했지만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이 건강 문제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며 정부, 지자체,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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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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