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월) 15:09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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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전교회는 21일 서구 용문동에서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해결하러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말씀대성회를 열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생로병사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장방식 담임이 직접 진행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삶을 돌아보고, 인간의 생과 죽음에 대해 성경적으로 성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탄절을 앞둔 시기적 배경 속에서 시민들이 삶과 죽음, 신앙의 의미를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도록 공개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구성으로 꾸려졌다. 강연에 앞서 ‘I will follow him’ 특별공연과 어린이 성극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서’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과 성극은 성탄절을 앞둔 시기의 분위기를 전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연단에 오른 장방식 담임은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해 “하나님의 본래 창조 목적이 아니며, 인류의 죄로 인해 시작된 문제”라고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종교의 본질은 하나님과 끊어진 생명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데 있다”며 “성경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담임은 성탄절의 의미와 관련해 “예수의 탄생은 인간이 겪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담긴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약 계시록을 언급하며, 하나님과 천국이 임하는 새 하늘 새 땅에서 사망과 고통이 사라진다는 성경의 약속(계 21장)을 설명하고, 이를 믿고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 메모를 하며 내용을 경청했다. 현장에는 연말과 성탄절이라는 시기적 분위기 속에서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주제를 차분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말씀대성회 이후 참석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탄방동에서 온 김영임(45·가명·여) 씨는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시기에 강연을 들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지민(33·가명·여·가오동) 씨는 “어린이 성극을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느낀 뒤 강연을 들으니 메시지가 더 잘 와 닿았다”고 전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특정 신앙을 강조하기보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성경적으로 성찰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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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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