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용인대석사청무태권도가 수련생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쌍용점에 기부물품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CTN]조성찬 기자 = 천안시 쌍용동 소재 용인대석사청무태권도(관장 강현수) 수련생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모은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용인대석사청무태권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사랑의 물품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본원 수련생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각 가정에서 정성껏 모은 의류 233점과 잡화 2점 등 총 235점의 물품을 지난 22일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수련생은 “내가 아끼던 옷들이 누군가에게 다시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련생은 “제 이름이 적힌 기부영수증을 받으니 진짜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리더가 된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스스로 기부할 물품을 고르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태권도장의 이색적인 교육 방식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용인대석사청무태권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나눔의 외연을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강현수 관장은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 회원 도장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기부 캠페인을 태권도는 물론 합기도, 줄넘기 등 충남 각지의 체육시설로 확대 전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육관이 기술 연마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인성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다.

강현수 관장은 “태권도 수련의 진정한 가치는 이웃을 배려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데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소중한 물품을 기꺼이 내어준 100여 명의 수련생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아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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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주경야독!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한그루 푸르른 조선 소나무! 목원대학교 사회체육학전공 학사! 유원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 학사! 순천향대학교 체육교육전공 교육학석사! 공주교육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전공 교육학석사! 공주대학교 교육상담전공 교육학박사 수료 ! 남서울대학교 코칭학 박사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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