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인문학의 새로운 체험의 장인 '길 위의 인문학_호서 문학의 산실을 찾아서'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모집에 들어간다.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강문숙)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사업은 2013년 공공도서관 공모사업(길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회 5회에 걸쳐 주병율, 이가희 시인의 지도강의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호서문학의 전통과 정신을 박용래, 한용운, 김임벽당, 신동엽 시인의 삶의 궤적을 고찰하는 강연수업과 문학관(만해문학체험관, 신동엽문학관) 탐방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0월1일부터 안산평생학습도서관(042-608-555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문학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인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