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재규)은 지난 2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제4기(6대) 위원장 보궐 선거를 실시해 이상진 후보(43세,시설과)와 김기태 후보(42세,대전공고)를 제4기(6대)위원장 및 사무총장(위원장 및 사무총장 동반출마)으로 선출했다.

이상진 위원장 후보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실시한 대의원 투표에서 참석대의원(59명)의 64.4%(38표)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돼 2014. 1. 1부터 노조위원장에 공식 취임해 1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진 당선자는 "모두가 함께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합원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인정받는 노조를 만들겠다"며, "조합원에게는 다가서는 노조를, 교육가족에게는 봉사하는 노조를 지향해,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 대전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고쳐, 노사화합의 새로운 노동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당선자는 1년간의 임기동안 '대의원 중심의 노동조합 운영, 인사발령시 사전 면담을 통한 예고제 실시, 공무원연금 개악 총력 저지, 학교운영지원비 보전수당 지급' 등 조합원들의 권익과 후생복지 증진에 혼신을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이상진 위원장 당선자는 1997년 5월 공직을 시작으로 시교육청, 맹학교, 동부교육지원청, 외삼초, 대전고, 시총무과, 서부교육지원청 등을 거쳐 현재는 시교육청 시설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는 2006. 9월 설립, 현재 일반직 공무원 1,3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3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