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지난 3월 31일자로 시설 폐쇄된 충북희망원 관련 일부아동들의 계속되는 집회활동과 전원 조치된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구축 등 아동보호대책 마련이 요구돼 아동보호전문기관·청소년 상담복지센터·교수·변호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하는 대책위원회 회의가 14일 청주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3월 17일부터 충북희망원 앞에서 천막을 치고 집회 중인 아동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 및 안정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희망원 집회 참여 아동들의 권익신장 방안, 전원 조치 된 아동들의 심리치료 및 정서지원 방안, 충북희망원 폐쇄 및 집회참여 아동들에 대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는 것에 대한 정정 홍보방안 등 대책이 논의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아동들이 야외에서 장기간 노숙 등을 하며 집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안전 등 우려를 표명하며 아동들에게 폐쇄사유 등 사실관계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 아동들이 양육시설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