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서산시 자원봉사, 3년 연속 '전국제패'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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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서산시 자원봉사, 3년 연속 '전국제패' 당연한 일
- 발행인 가금현
  • 입력 : 2020. 12.15(화) 16:46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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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CTN]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관계된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서산시가 자원봉사로 전국을 제패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관·단체부문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 명실공히 자원봉사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섯다.

3년 연속 대통령상과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은 전국에서 서산시가 유일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15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개인 부문에서 김미화 늘보람봉사단 회장이 최고 권위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서산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값진 상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으며,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현재까지 지켜보고 있는 본 기자가 생생한 증언자다.

대통령상은 2018년 베이비부모봉사단의 정필훈 회장(봉사자 부문), 2019년에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관리자 부문)에 이어 올해 김미화 늘보람봉사단(봉사자) 회장의 수상으로 3년 연속이다.

또 국무총리상은 지난해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자원봉사센터부문에 이어 올해 서산시가 자치단체 부문 수상으로 2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서산시 자원봉사가 3년 연속 전국을 제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센터를 이끌어가는 책임자의 리더십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이유는 자원봉사자의 관리부터 활동에 대한 계획,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 봉사기금마련과 수혜자 선정 등 크고 작은 일에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역할에서 최고의 점수를 부여해도 부족함이 없다.

만약 서산시도 센터장을 다른 지자체처럼 퇴직 고위공무원들의 보상용 낙하산 자리로 채웠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을 것이다.

공직에 있던 내내 떠받들려 온 사람이 센터장 자리에 앉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목에 힘준 채 자리에 앉아 지자체에서 편성한 예산만을 가지고 조물딱 거리다 임기 마치고 떠나면 그만이다 보니 센터와 봉사자들에게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밑바닥부터 다져온 리더자라면 진정 지역주민을 위하고, 주민인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한마디로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을 제대로 알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진정한 리더십이다.

자원봉사자의 손길과 자원이 꼭 필요한 곳이 있는데도 책정된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나몰라라 한다면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센터에 편성된 예산보다 외부자원으로 펼치는 봉사가 더 많고 다양하다.

이는 센터장이 각 기업을 방문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홍보하면서,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사업의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발품을 파는 등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또 서산시에 자원봉사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서산시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은 물론 서로 협력하기 위한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서자협)의 창립이다.

서자협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서산시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기자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센터장과 기업을 방문하고 서자협 기획준비부터 창립에 함께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서산시에 이러한 노력의 뒷받침으로 인해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지자체가 된 것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서산시는 이에 만족하지 말고 다른 단체 또는 봉사자들도 이 같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야 한다.

그것만이 지금까지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의 기반을 쌓느라 각 봉사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에 보답하는 길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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