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김형기 대표,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군 금왕읍 소재 ㈜세라에이치티(대표 김형기)에서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형기 대표는 "음성군의 뛰어난 사회 인프라 덕분에 지금의 회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싶은 마음으로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며 "한 번에 1억원을 기탁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켜 그 수익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은 바람이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탁금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주)세라에이치티는 폐기물종합재활용과 세라믹골재 업체로 음성장학회에 현재까지 총 1천만원을 기탁했고, 지난 3월 금왕읍 장학회에도 500만원을 쾌척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