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군은 음성화훼유통센터의 개장 후 경매 누계실적 1천억을 달성한 기념으로 군민에게 무료 꽃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극 장날인 4월 20일 오후 2시에 응천하상주차장에서 음성지역 화훼농가가 재배한 매발톱, 다육, 선인장등 500개를 무료로 배부하고, 음성 장날인 4월 22일 오후 2시에 음성고추직거래판매장에서 당일 장날에 방문한 군민을 대상으로 500개를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에게 이번 꽃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이 플러스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화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화훼유통센터는 한국화훼농협이 지난 2016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개장 5년 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5개 화훼공판장 중 2번째로 매출액이 많은 것으로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화훼경매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