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인 및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7일(금)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인 및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랑해孝 감사해孝'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야하는 이용인들의 위축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70명의 복지관 이용인 및 재가 장애인에게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

영동읍에 거주하는 독거 장애인 박◯◯씨는 직원들의 방문에 "가족 없이 홀로 지내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도 많이 못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복지관 이용인 및 재가장애인들에게 위축되는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인식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