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을 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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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을 알리며
- 가금현 CTN발행인
  • 입력 : 2021. 05.10(월) 16:58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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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발행인
[발행인 칼럼/CTN]올해로 12회째 맞는 2충1효 전국백일장.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모전으로 비대면을 요구하는 현 상황에서 보면 잘된 일인 것 같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려고 했는지 심사위원회에서 시제 또한 가볍게 제시한 것 같다.

지난해까지 심사위원회에서 부여된 시제를 보면 논문을 써야 할 정도로 어려운 시제였다는 것이 그동안의 평가였다.

하지만 올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제가 주어져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겠다 싶다.

시제는 초등저(초등 3학년 이하)는 보고 싶은 얼굴, 초등고(3학년 이상) 그리운 것들, 중등부 추억, 고등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일반부 가슴에 되새기는 일이다.

시제를 제시한 심사위원회 지요하 위원장은 ‘2충1효 전국 백일장’을 12년 역사상 두 번째로 현장 동시 '백일장'이 아닌 '공모전'으로 실시하게 된 것은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라는 악마와도 같은 바이러스라고 했다.

그는 현장 동시 백일장이 아닌 공모전으로 실시하기로 한 것은, 주최 측의 고심이 컸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2충1효', 즉 충효의 정신과 표상을 기리는 일은 맥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주최 측의 의지를 대변하기도 했다.

특히 공모전에 나서는 참여자들에게 주의점과 글쓰기의 중요성으로 '공모전'은 시간이나 행동 제약 없이 집과 학교에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또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자료들도 쉽게 취득할 수 있다고 컴퓨터 검색으로 얻은 정보들을 그대로 복사하여 붙이기와 짜깁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글은 독창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붙이기나 짜깁기를 한 글은 심사자가 쉽게 가려낼 수 있고, 우선 문맥에서 그것을 식별할 수 있다며 컴퓨터 검색으로 얻은 정보들을 깊이 숙지하고 체화시켜 자기 것으로 만든 다음 그것으로 글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는 지난 대회까지 심사로 인한 시시비비는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더구나 주최 측은 심사위원회에 시제부터 심사와 심사평까지 일괄 일임하고 있다.

특히 심사평을 통해 종합장원을 비롯한 상위 입상자의 작품에 대한 설명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심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이유로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은 상금과 상을 타기 위한 행위로 이뤄진 짜깁기 등의 글들은 철저히 가려내게 된다.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무게중심으로 보는 평가는 바로 주최 측으로부터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쓰는 글이긴 하지만, 독창성이 살아 있고 문장력이 돋보여서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글이라는 점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힌트를 준다면 주최 측이 제시한 주제의 범위 안에서 참가자 고유의 제목을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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