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CTN의 10년

발행인 칼럼
[발행인 칼럼] CTN의 10년
- CTN 발행인 가금현
  • 입력 : 2021. 08.09(월) 09:22
  • 가금현 기자
오피니언
기고
칼럼
사설
인사
종교
동정
신년사
송년사
안창현의 칼럼
발행인 칼럼
CTN논단
만물창고
가재산의 삶의 이야기
리채윤의 신사임당의 자녀교육법
문영숙의 꼭 알아야 할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CTN문학관
김영희 교육에세이
박순신의 사진여행
주대호의 물고기 사육정보
가금현 발행인
[발행인 칼럼/CTN] CTN 신문사가 언론사로 이름을 걸고 뛴 지 벌써 10년이다.

우리 CTN은 충남도청이 내포시대를 열면서 함께했다.

충남도에 인터넷신문사로 홍성군 홍성읍에 첫 둥지를 틀 때만도 관심을 갖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한 마디로 명함을 내밀면 명함과 기자의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이런 신문사도 있어?"라고 속으로 말하는 표정이 역력히 드러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본 필자가 함께하는 기자들에게 했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우리 신문사를 알아주는 기관, 기업, 주민이라고는 가족뿐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6개월만 찬물만 먹고 뛰겠다는 각오로 발로 뛰는 정보, 확실하고 진실 된 뉴스를 전달한다면 반드시 우리 신문사를 알아줄 것이다. 만약 어느 곳에서든 CTN 소속 기자가 촌지 받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가차 없이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정말 CTN 소속 기자들은 쉼 없이 현장을 누벼 문제점을 찾았고, 대안을 제시하다 보니 충남 전 시·군이 들썩였다.
매일매일 보도되는 내용이 모두 특종이나 다름없었고, 그동안 불법 또는 잘못된 관행 등이 만천하에 치부를 드러나게 됐다.

인터넷신문으로 2년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했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애독자는 물론 각 기관의 책임자들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CTN을 올려놓고 매일 어떤 기사가 보도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됐다.

특히 문제점에 대해 개선될 때까지 연속보도는 CTN만의 자랑이었고, 반드시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연속보도와 문제점 해결을 위한 CTN의 확실하고 진실 된 뉴스에 위기감을 느낀 타 언론사는 충남 광역수사대에 우리 신문사가 기사로 금품을 수수하고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진정으로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충남의 각 시·군 담당자를 호출 조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졌었다.

당시 모 기관의 언론담당은 조사를 받으면서 "광고 줄 틈도 없이 연일 얻어터지고 있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수사관에게 했다는 말이 한참 떠돌아 다닐 정도였다.

결국 CTN의 문제점을 찾아보려했던 타 신문사는 CTN을 더 많은 기관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꼴이 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CTN은 담쟁이 넝쿨이 오르지 못하는 담이 없듯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2년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는 보기좋게 틀린 말이 되었고, 곳곳에서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인터넷신문을 지켜봐야 했다.

초기 2년동안 이뤄진 CTN의 역사를 보면 홍성에서 예산으로 다시 내포로 사옥을 옮기면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우수봉사학생 장학금 전달, 청소년상 제정 시상, 2충1효 전국백일장 개최, 청소년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 등의 사업을 실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앞장섰다.

또 인터넷신문으로 한정된 독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잡지 월간충탑과 주간신문인 CTN교육신문을 지면으로 발행 독자층을 확대했다.

특히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주민만을 위한 정보와 뉴스 전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호남취재본부와 영남취재본부, 서울·경기취재본부를 조직화하고, 국회까지 출입하는 등 50여명의 기자가 전국에서 활동하는 발전을 가져왔다.

게다가 유명작가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CTN문학관을 개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명 작가들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CTN이 10년동안 이뤄놓은 것을 보니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10년간 다져놓은 탑위에 이제 또 다시 10년의 탑을 쌓겠다는 각오가 새롭다.

앞으로 10년은 더 높이 더 넓게 번져가겠지만 초심을 잃지않고 우리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도 담아내는 언론사로 성장시키리라 다짐한다.

아울러 CTN이 10년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애독자 여러분과 각 기업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CTN이 더 높고 더 넓게 커갈 수 있도록 그동안 보내준 관심과 사랑 이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CTN은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언론의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함께해준 모든분들과 또 다시 함께하리다 약속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