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아리랑에 담긴 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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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아리랑에 담긴 참 뜻
- 가금현 발행인
  • 입력 : 2021. 12.06(월) 09:45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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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CTN]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애환을 나타내는 한국의 민요. 농부·어부·광부들이 각기 그들 생활 속의 애환을 아리랑에 담았다는 점에서 직업공동체·사회공동체의 문화적 독자성이 강한 노래가 되었다.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하는 가락이었으며, 우리나라 3대 전통민요 아리랑은 <정선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이다.

<정선아리랑>은 태백산백 동서를 따라 설정된 메나리토리권의 민요로 민요적 전통성과 지역성이 강하고, <진도아리랑>은 호남지역의 육자배기토리권에 속하지만 다른 육자배기토리 민요와 약간 차이가 있다. <밀양아리랑>은 영남지역에서 전하지만 영남지역의 정자토리 민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밖에 시기와 지역에 따라 <춘천아리랑>·<본조아리랑>·<광복군아리랑>·<치르치크 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이 국내외에서 창작, 전승돼 오고 있다. (자료=인터넷 지식백과 참조)

이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다고 한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우수곡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어 우리 모두 아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 싶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여기서 우리는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싶다.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하게 알고 숙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리랑은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다.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정도로 알고 있겠지만 아리랑이라는 민요 속에는 큰 뜻이 담겨 있다.

원래 참 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라는 점이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한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다스리다 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의미가 된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고,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뜻으로,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쫓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 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아리랑은 '한(限)의 노래'나 저급한 노래가 아님은 물론이요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뛰어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찬송가에는 실제로 아리랑의 멜로디가 찬송가로 채택돼 공식 찬송가로 애창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아리랑은 우리의 민요, 아니 이제 전 세계인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일깨워주는 또 하나의 증거다.(좋은 글 참조)

한편 강원도 정선군은 11월 29일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화를 위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을 지정·선포한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갖고 정선아리랑의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했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돼 오던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고,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체계적인 전승·보존을 위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아리랑에 자부심을 갖고, 어느 누가 묻더라도 아리랑의 참 뜻을 자신있게 답할 수 있어야겠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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