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철수 대표의 구국의 결단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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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철수 대표의 구국의 결단을 환영한다.

- 김용복/ 칼럼니스트
  • 입력 : 2022. 03.03(목) 08:09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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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칼럼니스트]
[칼럼/CTN] 나이 80을 넘게 살면서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하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안철수 대표는 좌파를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박원순 서울 시장 만드는 일에, 문재인 대통령 만드는 일에 주범이 됐던 역할을 해 왔기에 필자는 펜을 휘둘러 그의 그런 행위를 맹 비난했던 것이다.

그동안 이인재 전 의원이나, 김종필 전 총리의 해당 행위로 인해 우리나라 정권이 좌파로 넘어가 북의 김정일과 김정은이 핵을 만들어 남한을 위협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이번 안철수의 막바지 결단은 좌파로부터 나라를 확실히 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동안 중도층 국민들이나 4,50대 중년층 일부에서는 이재명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들 왔다.

그래서 윤석열을 향해 아는 게 없는 후보라는 말들을 하는 걸 필자도 들었다. 따라서 이재명 화려한 언변 맞서려면 국민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것이 윤석열이 권투 글로브를 끼고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시늉을 보인 어퍼컷이다. .

지루하더라도 만연체(蔓衍體)를 써서 이재명의 언변과 화술을 보자. 그동안 그가 이곳저곳을 떠 돌며 내 뱉은 말들이 국민을 현혹시키기에 얼마나 화려했던 언변이었던가? 그러나 그의 화술엔 정곡을 찌르거나 유머가 없다. 오로지 자기 자랑이요, 윤석열을 공격하는 화술뿐이었다. 좋은 화술은 유머러스하게 상대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며 정곡을 찌르는 핵심이 들어 있어야 한다.

윤석열이 무식하다고? 그래 그가 무식했기에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이 옳지 못한 짓을 하니까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던 게 아니던가? 이재명에겐 그런 용기가 있는가 묻고 싶다. 그의 눈가엔 있는 주름살을 보라. 그에게 그런 용기가 있는가를.

본론으로 되돌아가자. 3월 3일 조선일보 기사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전격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지난달 27일 윤 후보가 단일화 협상 경과를 공개해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는 분석이 나온 지 사흘만에 두 사람 회동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양당 관계자들은 “4일부터 사전투표에 들어감에 따라 3일이 사실상 마지막 단일화 시한”이라며 “3일 오전 국회에서 두 후보가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는 말이 생각났다.

.남편을 잃은 여인이 홀로 된 뒤에 개가도 못하고 겨울 긴긴밤을 외로이 지내고 있을 때, 밤중에 몰래 남자가 들어와 가슴에 안고 싱싱한 몽둥이로 정을 통해주고 갔으니 그 홍두깨가 얼마나 고맙고 그리웠으랴!

이번 안철수가 윤석열의 손을 잡아 치켜 세운 것은 옛 청상과부들에게 몽둥이로 은덕을 베푼 남정네들의 정이었던 것이다. 더구나 이번 합당은 안타까움이 절정에 이른 청승과부에게 홍두께가 여인을 덮친 것처럼 안철수가 국민에게 베푼 결정적 온정이었던 것이다.

과거 박원순의 손을 들어 서울 시장 자리에 앉혔을 때나, 문재인 손을 들어 청와대 주인에 앉혔을 때와는 이번에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박원순 손을 들어줘서 그는 성추행범으로 자살하게 하였고, 문재인 손을 들어줘서는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던 게 아니던가?

윤석열은 좌파들이 소문 내고 있는 것처럼 무식하다고 하자.

그러나 그에게는 최재형처럼 유능한 행정가도 있고, 고영주나, 김문수, 김진태 같은 유능한 법조인이나 정치가도 있으며, 좌파들이 그렇게 공관병 갑질했다고 죄를 뒤집어 씌워 죽이려 했던 군사 전문가 박찬주 전 육군 대장도 있으며, 세계 자유우방 지도자들도 그와 손잡고 함께 하려고 하고, 우리 대전에서도 양홍규, 장동혁 같은 고급 법조인이 함께 힘을 합치고 있는 것이다.

결론을 맺자.

어쨌던 3월 3일 이날은 외로운 청승 과부에게 홍두깨가 덮쳐준 날이요, 우리 민족에게는 기쁘다 구주 오신 날인 것이다. 이제는 북한에 돈 퍼주지 않고도 안보를 지킬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안철수여! 그대의 어렵게 내린 결단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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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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