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영희 객원 기자 = 오늘(5일)까지 벤처 대부, 벤처 선구자 故 이민화 명예회장 3주기 추모주간이다.

지난 2019년 8월 4일.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한 사람의 타계 소식을 실었다. '대한민국 벤처업계의 큰 별이 졌다', '영원한 벤처대부 이민화 회장 별세', '벤처기업의 선구자 이민화 별세', '벤처 1세대 이민화 교수 별세', '한국 벤처기업 산증인 이민화 별세...
갑작스럽고도 황망한 비보를 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뜻을 기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 이민화는 '벤처'라는 말조차 낯설던 1985년에 의료기업체 메디슨을 창업한 이후 평생을 벤처 생태계 육성에 힘 쏟았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이듬해 코스닥 설립을 주도하고 1997년에는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을 통해 벤처의 양대 인프라를 구축했다. 2009년에는 '기업호민관'으로 취임해 중소기업 규제 철폐에 앞장섰다.

그는 "왜 우리는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없을까?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협력하는 괴짜가 필요하다". 교육에서 미래를 캐고자 했던 선각자였다.

미래인재 육성이 그의 필생의 과제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벤처 선구자이자, 규제 철폐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지난 3일은 이 회장이 타계하신 지 벌써 3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3주기부터는 대규모 행사 및 포럼 형태의 추도행사는 자제하고,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추모관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운영된다.

[오프라인 추모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마리오타워 8층, 이민화 라이브러리
[온라인 추모관] https://sky.15774129.go.kr/IjMyMTcyIg==.link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이민화 명예회장님의 다양한 활동사진과 함께 방명록을 남길 수 있다.

김영희 객원기자 kyhi6832@naver.com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김영희 객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