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안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사진제공 신안교육지원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21일 신안영재교육원 학생 34명이 1년 동안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2022. 신안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를 실시했다.

신안영재교육원은 자연과학 분야 2학급(학생 34명, 지도교사 6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주중에는 '전라남도교육청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과 학생들이 직접실험을 하며 탐구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토요출석수업과 여름방학집중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집중적인 지원과 지도강사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올해로 7회째 산출물 발표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발표회는 과학주제 '슬기로운 비누 사용서'외 3개와 수학주제 '코로나 세계지도 만들기'외 3개 총 8개 주제발표로 진행 됐다.

평소 수업을 통해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4~5명이 한 팀이 되어 궁금한 점을 찾아 연구 활동의 결과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고 PPT를 이용해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아이들 활동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스스로한 성과물들을 자신있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다.

민방기 교육장은 "출석수업이나 발표회에 배를 타고 나오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열심히 탐구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지도강사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관심들이 한데 모아졌기 때문에 오늘의 발표회가 치러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영재친구들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큰 꿈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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