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16:0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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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급에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여 아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하게 됐다.
행사 문구로 '아침밥은 먹은겨? 어서 와 같이 먹자!' 아이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말투이지만 예전 손님이 오시면 항상 밥 먹었는지부터 묻던 할머니들의 정겨운 말투를 떠올려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떡을 받아든 학생 중에는 "오늘 아침밥을 못 먹고 왔는데 주신 떡을 먹고 힘을 내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짓고 떡을 베어 물었다.
캠페인에 참여 한 학부모는 "아무리 바빠도 아침에 꼭 밥이 아니어도 무엇이든 먹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정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작은 떡 하나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이번 계기를 통하여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좀 더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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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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