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기부금 전달식 및 현판 전달식)

[천안/CTN]김태연 기자 =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준)은 지난 9일 에스엘티(주)과 (재)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행복놀이터”」 복합문화공간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스엘티 주식회사(대표 남정환)은 (재)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 지정기탁을 통해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 금 5,000,000원(금오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천안시 방임위험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공간을 위한 노후시설 보수 및 비품구입 등 기능보강에 사용되었다.

현판 전달식(왼쪽부터 천안시복지재단 정지표 이사장,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김경준 관장)

기존의 25년 이상 노후된 공간은 훼손된 벽지 및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누수 등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리모델링을 통해 도배‧장판 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을 위한 가벽철거 공사 등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남정환 대표는 “아이들이 ‘행복놀이터’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표 이사장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 행복놀이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하게 되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이슈를 반영한 사업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관장은 “도움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행복놀이터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 뿐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놀이터 사진(기능보강 후 모습)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행복놀이터”는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내 돌봄이 어려워 방임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저녁 10시까지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특기적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정서‧사회적 발달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생존‧발달‧보호‧참여 4대 권리에 기반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돌봄 욕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ssbok.or.kr) 및 대표전화(041-571-406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