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처럼 큰절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인턴기자 = 개령서부초등학교(교장 이미영)는 27일 찾아가는 선비체험수련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올곧음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바르게 인사하고, 퇴계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해하여 선비처럼 예의범절을 바르게 익혀 친구와 부모님과 잘 소통하며, 사랑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재미있는 정심투호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선비 공부가 지루한 것이 아니라 집중력과 자신을 성장시키는 귀한 시간임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선비문화 정신을 이어가는 멋진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이미영 교장은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활동을 통해 개령서부초등학교 학생들 모두 고귀한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미끌어 갈 주인공들이 자존감을 키우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인성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2학년 이00 학생은 "선비처럼 학교생활을 하면 다툼과 욕설이 없는 즐거운 학교가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선비님이 많은지 이제 알았어요. 저도 이제 선비의 바른 삶을 본받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