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종합사회복지관 자원재활용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종이팩을 수거해 오고 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천안/CTN]김은성 기자 =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1일 2023년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자원재활용사업(나눔e음)’을 새롭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원재활용사업(나눔e음)’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천안시 내 카페,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및 멸균팩을 수거하여 세척·건조·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에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자원재활용사업을 통해 종이팩을 종이와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가정에서도 실천 중이다. 또한, 교환해 온 음식물 종량제 봉투가 취약계층에 전달되니 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는 쌍용동 인근에서 수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활동 지역을 넓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김경준 관장은 “자원재활용사업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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