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 A-POP 공연 모습(사진제공 전남교육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안산중학교(교장 박세진)에서는 지난 22일 학생이 중심이 되는 예술체험 활동인 A-POP 콘서트를 선보였다.

창의인성부장인 김은미 선생님은 "학생 중심의 행사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A-POP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짧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자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의 기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보컬 동아리 회원인 2학년 김OO 학생은 "점심시간, 방과후까지 남아 열심히 준비했어요. 근데 너무 긴장돼서 목소리가 작아 부르는 내내 답답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다음 7월에 열리는 발표에서는 조금 덜 떨면 좋겠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댄스동아리인 'HOLIC'은 이미 여수시에서 개최하는 '청소년댄스스트릿'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있는 실력있는 팀이다.

그들의 영혼을 가득 담은 열정적인 몸짓은 객석에서 함께 한 안산중 학생들의 커다란 함성을 끌어내며 시청각실을 뜨겁게 달구었다.

아이돌 못지 않은 세련된 안무와 열정 가득한 몸짓은 살아가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힘찬 날갯짓으로 보여 지켜보는 교사, 학생 모두의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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