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교육/CTN]박철우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로 지난 6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추모의 기간으로, 6월11일 부터 20일 까지를 감사의 기간으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를 화합 과 단결의 기간으로 두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현충일, 6·25, 제2연평해전 기념일을 맞아 관련 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교육이 단지 지식의 전달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숨 쉬는 역사로, 살아있는 지식으로 학생들에게 투영되어 진정한 지혜로 승화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호국 보훈의 달 이외에도 다양한 계기 교육을 통해 기성세대는 후세대 들을 위해 중요한 교훈과 가르침을 전하게 되고, 단지 지식을 전달 받는 것이 아닌 생활속에서의 교훈을 배우게 되는 각자의 주체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과 교직원 연수들의 행·재정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되며,후세대들을 위한 기성세대의 노력은 작은 행사, 작은 교육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심혈을 기울여야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해당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문현답'의 자세로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즉 현문현답의 자세로, 많은 학교들을 방문하여 현장의 문제들을 청취한 결과 많은 학교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에 대한 요구와 염원들이 지난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설문조사를 통해 400여건 이상의 소중한 의견들이 도착했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검토하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되어 현장의 짐"을 덜어줘야 되며,"이에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본청 부서 사전협의회가 진행 되었고, 많은 관련 부서들이 깊은 정책 과제 구상에 고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작은학교의 어려움은 학교의 존폐 문제부터 교육여건과 교육격차등의 다양한 원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도 다양하고 면밀한 분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도내 500여개 "유·초·중·고·특수학교의학교 발전 자체 진단과 지원방안을 토대로 학교의 전통을 세우고 특색 있는 학교만의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공동 교육과정을 발굴해서 학교 간 다양한 연합 교육활동 이나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학구제 개편, 분교장 개편 기준 검토, 작은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 구안, 소규모학교 교직원 지원, 지자체 및 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의 많은 지원책을 고민하여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끝으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계획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교육청이 준비하고 있거나 추진 중에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관련 부서들과의 논의를 통하여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텐데 기존의 충북교육청의 계획을 토대로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단계적 이행 및 완급 조절을 통해 촘촘한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장에 안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적인 현상이나 여러 가지 사회 변동 정책, 사회문화 흐름을 보면 힘들고 어렵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미래가 있고 지역의 발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최근에 500여개 학교의 발전 계획 그리고 다양한 공약을 정책으로 연계해서 종합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