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한솔제지 천안공장, 이랜드패션 통합물류센터, 아라리오, 삼진정공, 모트렉스, 뚜쥬루 돌가마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3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60개, 자동확산소화기 32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천안시 동남구 관내 대형사업장 등에서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금년도 기준 화재취약계층(기초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가정) 17,800가구 중 14,957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설치했다. 하반기에 850가구에 추가 보급하여 전체 화재취약계층의 88.8%가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기증받은 물품/제공=천안동남소방서

또한 2021년부터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지역에 있는 화목보일러설치 주택 395가구에 대해 자동확산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104가구에 설치하였고 금년도에 기증받은 물품을 활용 나머지 가구에 전체에 보급하여 100% 설치가 완료되어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할 수 있게 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100% 보급이 완료된 이후 에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는 10년, 단독경보형감지기는 8년마다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품 확보와 보급이 이루어져야한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여 기증 절차 및 기부영수증 처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570-0261)

오경진 소방서장은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기증해준 관내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관할지역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100%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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