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영명학교 설립자인 '우리암'선교사 "건국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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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영명학교 설립자인 '우리암'선교사 "건국포장"
  • 입력 : 2023. 08.14(월) 18:41
  • 오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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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CTN]오연근!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14일 충남 공주에서 우리암 선교사 건국포장을 수훈하게 되었다.
포장은 훈장의 다음가는 훈격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국기를 공고히 하는데 헌신하고,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리암 선교사는 1906년 9월 한국에 온 우 선교사는 같은 해 10월 ‘전도·애국·개화·자립’ 이념을 바탕으로 영명학교를 세운 뒤 34년간 교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몸 바치는 애국자를 기른다’는 교훈 아래 독립정신을 고취했다. 영명학교가 배출한 졸업생 1만7000여 명 가운데는 유 열사의 오빠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유우석(1899∼1968), 대한민국 내무장관을 지냈던 조병옥(1894∼1960) 등 애국지사도 포함돼 있다.
우 선교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거부하다 1940년 한국에서 추방됐다. 학교도 1942년 강제 폐교됐다.

영명학교는 광복 뒤 1949년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의 농촌 근대화에도 힘썼던 우 선교사는 광복 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미군정 농업고문으로 5년간 활동하기도 했다.우 선교사는 1907년 첫아들의 이름을 ‘우광복’(1907∼1994)으로 짓기도 했다. 한국이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염원이었다.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우광복은 존 하지 군정사령관 특별보좌관으로 통역 등을 맡았다.

정진석의원은 우리암 선교사는 공주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분이라며 교육으로 공주의 근대를 열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기여한 우리암 선교사의 뜻을 다시한번 기려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암 선교사의 건국포장 수훈은 8월 15일 광복절 중앙기념식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여할 예정이다.
오연근 기자 Oh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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