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경남대와 ‘디지털 물산업 인재육성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기선 디지털혁신본부장(사진의 가운데)과 강재관 산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사진의 왼쪽부터 세 번째)을 포함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제/CTN]정민준 기자ㅣ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지난 4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디지털 물산업 인재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대응을 위해 인재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최기선 디지털혁신본부장과 경남대학교 강재관 산학부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남대학교가 운영하는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과 관련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프로젝트 수행 관련 자료제공 및 테스트베드 지원, 교육 및 기술 교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과 관련하여 스마트 물관리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인턴십 참가자들이 AI,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물 산업의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다양한 협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글로벌 물문제 해결과 물산업 육성을 위하여 디지털워터 플랫폼인 ‘워터라운드(wateRound)’를 론칭,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분야 유망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등을 물 산업에 적용, 국내 디지털 물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최기선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디지털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 양성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을 모색하며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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