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목) 22:31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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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선수는, 중국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국가 대항전에서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1개에 그쳤으나, 후반 들어 버디 6개를 몰아넣어 7타를 줄였다.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유현조 선수는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 선수에 이어 3위에 올라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유현조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 여자 골프는 단체전에서도 합계 29언더파 547타로 태국(34언더, 542타)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하루에만 유현조 선수는 값진 메달을 2개나 따냈다.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대회라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드높인 점에서는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힌 유현조 선수는 현재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기도 한데, 또한 덧붙인 인터뷰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모님의 응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이전까지의 아시안게임은 아마추어만 출전할 수 있었는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프로선수도 출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변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하면서 많은 점을 배운 값진 경험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상태인데도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감독님과 코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말도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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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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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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